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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올바른 건강한 세안법 - 건강한 피부 만들기 2

by 미스붕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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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려면 노폐물부터 제거한다.

올반른 건강 세안법
올바른 건강 세안법


피부 손질의 기본은 세안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공에 노폐물이 남아서 화장수와 미용액이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제 기능을 다할 수 없다. 화장도 잘 먹지 않는다.
세안의 목적은 피부의 더러움을 씻어내어 청결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아침 세안과 화장을 하지 않는 날 밤의 비누 세안은 산화된 피지와 피부에 달라붙은 더러움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한다. 화장을 한 날은 클렌징을 해서 화장품의 유분 때문에 생긴 더러움을 씻어낸 후 다시 비누 세안을 한다. 이런 '이중 세안' 이날마다 해야 하는 세안의 기본이다. 그런데 세안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씻는 사람이 많다. 여드름이 날까 봐 또는 지성 피부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박박 문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도 여러 번 세안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뜨거운 물로 씻어야 개운하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손상한다.
세안을 자주 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건조하기 쉬운 피부라서 또는 세안하고 난 후의 땅기는 느낌이 싫다며 세안을 게을리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방법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에 남은 유분은 산화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하루 종일 화장하고 있던 피부에는 화장품의 유분과 외부에서 묻은 더러움, 피부 내면에서 분비된 피지가 잔뜩 달라붙어 있다. 이런 날 클렌징만으로 세안을 끝내거나 비누 세안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클렌징은 화장을 닦아내기 위한 것이다. 클렌징 로션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살살 문질러서 화장 잔여물이 녹아 나오면 물로 씻어준다. 아직 더러움과 클렌징 제품의 유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약산성 비누나 거품 세안제로 세안해서 더러움을 제거한다.

피지가 피부에 오래 머물게 하지 않는다.
아침이나 화장하지 않은 날 밤에 세안할 때는 약산성 비누 세안을 한다. 물 세안만으로는 분비된 피지가 표면에 쌓여 산화된 유성 더러움이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여드름 피부의 경우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세안할 때 비누나 오일로 세게 씻기보다는 폼 제형의 약산성 제품을 이용해 하루 2회 세안하는 게 좋다. 클렌징 오일은 피부 장벽에 있는 정상적인 유분과 수분까지 씻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여드름이 더 생길 수 있다.
피부관리는 피부 바탕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곤하더라도 외출 후에는 약산성 세안제 등을 사용해 세안을 꼼꼼히 하고 보습 제품을 바르고 수면에 드는 것이 좋다.

 

화장한 날은 이중 세안을 한다.
색조 화장부터 정성껏 지운다.
화장을 한 날은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하며 얼굴 전체의 화장을 지우기 전에 눈과 입술의 색조 화장부터 지운다. 입술은 클렌징제를 손가락으로 빙빙 원을 그리듯 문지른 후 씻어낸다. 클렌징제를 묻힌 화장 솜으로 닦아내도 좋다. 눈 화장은 화장 솜이나 면봉에 클렌징제를 묻혀서 더러움이 주변에 번지지 않게 살짝 닦아 낸다. 워터프로프(방수화장품) 제품은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고 마스카라는 화장 솜에 리무버를 묻혀서 속눈썹을 손가락 사이에 끼듯이 하여 닦아낸다.


얼굴 전체의 화장을 지울 때는 중지와 약지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클렌징제는 적당량을 손에 덜어 얼굴과 두 뺨, 콧방울, 턱에 묻힌 수 얼굴 전체에 펴서 바른다. 이때 검지와 중지, 약지를 사용하여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해 나선을 그리듯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다. 콧방울 옆이나 콧등은 윤곽을 따라 위아래로 손가락을 움직인다. 클렌징제에 화장품 잔여물이 녹아 나오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다시 비누 세안을 한다.

클렌징제는 아끼지 말고 사용하며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클렌징제를 피부에 바를 때는 일단 손바닥에 덜어 따뜻하게 한 수에 사용하면 훨씬 효과가 크다. 추운 계절에 용기에서 꺼내자마자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면 피부가 수축하여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클렌징제는 충분히 사용한다. 양이 적으면 무의식중에 얼굴을 세게 문지르게 되어 피부에 손상을 주거나 기미와 주름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시간을 너무 오래 들이는 것도 좋지 않다. 기껏 녹아 나온 더러움을 다시 피부에 바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확실하게 ' 클렌징한다.
닦아내는 타입의 클렌징제는 세게 문지르게 되서 피부에 자극을 주기 쉬우므로 씻어내는 타입이 좋다.


1. 색조 화장을 지운다.
화장 솜에 클렌징제를 묻혀서 눈, 입술 화장을 지운다. 워터프루프라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한다.

2. 클렌징제를 바른다. 
검지와 중지, 약지를 사용하여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나선을 그리듯 펴 바른다. 클렌징제는 충분히 사용하며 손가락을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다.

3. 씻어 낸다.
구석구석 클렌징 제를 펴 바르고 더러움이 녹아 나오면 씻어낸다. 이때도 얼굴을 너무 세게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클렌징이 끝나면 비누나 거품 세안제로 다시 한번 씻어 주는 이중 세안을 한다.

아침과 저녁의 비누 세안은 기본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는 데 특히 중요한 것이 세안이다. 세안을 소홀히 하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세안은 단지 비누 거품을 내서 씻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준비 단계에서부터 순서를 외워 올바른 세안법을 익히자. 
먼저 손부터 씻는다. 손은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하므로 늘 청결해야 하며 그래야 비누 거품도 잘 생긴다. 다음은 예비 세안이다. 체온보다 조금 낮은 30~3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얼굴 전체에 2~3회 끼얹어 피부 표면의 더러움을 대충 닦아낸다.

피부를 손상하지 않으려면 거품을 충분히 내고 잘 헹군다.
본격적인 세안은 예비 세안과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비누 거품을 내서 씻는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힘의 정도를 바로 느끼고 조절할 수 있게 브러시나 스펀지는 사용하지 말고 맨손으로 한다. 먼저 손바닥에 충분히 거품을 내고 되도록 곱게 거품을 내고 그 거품으로 닦는 것이 요령이다. 거품이 많으면 지방의 입자가 잘 흡착해서 힘들이지 않고도 더러움을 제거할 수 있다. 손바닥에서 거품을 만들어 얼굴 위에서 굴리듯 살살 비빈다. 건조하기 쉬운 뺨은 특히 부드럽게 만진다. 번들거리는 T 존도 정성껏 닦는 데 힘을 주지 말고 손가락을 세원 섬세하게 구석구석 닦는다.
마지막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헹구기다. 정성껏 세안했어도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피부에 남은 비누 찌꺼기 때문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머리카락 주변이나 관자놀이,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윤곽, 콧방울 옆 속 들어간 부분까지 세심하게 헹군다. 다 헹군 다음에는 수건으로 누르듯 물기를 닦는다. 수건으로 힘껏 문지르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수건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서적 : 쌩쌩 탱탱 고운 피부 만들기 (마노 에이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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