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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건강한 피부를 위한 균형잡힌 식사 - 이너케어

by 미스붕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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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몸속부터 챙긴다.
체내에서 피부를 지원한다. 음식, 음료, 수면, 휴식을 통해 피부가 되살아난다.
피부도 몸의 일부, 가꾸려면 재료가 필요하다.

 

균형잡힌 식사
균형잡힌 식사


비타민이 피부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기대하기 어렵다. 근육이나 내장과 마찬가지로 피부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신진대사를 반복하여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려면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하며 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피부가 원하는 것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피부를 만들고 있는 게 우리 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제대로 식사하지 않으면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 피부는 늘 재생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아무리 영양 보조식품을 많이 먹어도 그것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는 없다.

피부를 위해서도 건강해야 한다.
누구나 건강이 안 좋을 때는 안색도 나쁘고 피부도 탄력을 잃게 된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건강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설이 나올 정도로 피부는 마음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마음의 건강도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피부만이 따로 독립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을 때는 피부도 역시 건강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때 화장품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식생활을 비롯한 스트레스와 수면 등, 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도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잘못된 다이어트가 피부를 노화시킨다.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다이어트라고 하면 식사의 열량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먹지 않으면 당연히 살은 빠진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본래 목적을 생각해 보자. 예쁜 몸매를 갖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시작했던 다이어트가 아니던가?
그런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탄력을 잃는다면 다이어트의 의미가 없다. 특히 20대 후반이 넘으면 피부 탄력이 줄어들어 살을 빼려다 오히려 주름만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다가 급격히 늙어버린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는 열량 제한을 해야겠지만 필요한 영양소는 빠짐없이 섭취해야 한다.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로는 열량뿐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도 부족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몸에 안 좋은 것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
살을 빼려고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해서 여성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생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아름다워지려는 마음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안 한 것만 못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매끄럽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는 여성 호르몬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규칙적인 생리를 하지 않는 몸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피부도 좋을 수 없다.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든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누구나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편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편중된 식사를 한다면 바로 몸에 이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여성의 경우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만은 틀림없다. 비타민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이다. 현대인은 대부분 채소 섭취량이 부족하므로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편식을 하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식사를 통해 영양소만을 얻는 것이 아니다. 맛있게 먹거나 즐겁게 얘기하며 하는 식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마음의 영양소'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영양 보조식품에서는 결코 취할 수 없는 것이다.

영양의 균형은 1일 단위, 1주일 단위로 생각한다.
영양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매일 여러 식품군을 골고루 먹으면 자연히 영양의 균형이 잡힌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30품목의 식품을 먹으라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렇지만 외식이 잦은 사감은 식사 때마다 균형 있게 먹기가 어렵다. 그런 경우는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균형을 맞추면 된다. '어제는 스파게티를 먹었으니까 오늘은 일식을 먹자', '어제는 고기를 먹었으니까 오늘은 생선을 먹자' 라고 생각하는 것은 특별히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걱정할 필요 없다.

건강식품은 식사로는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다.
건강식품이 식사를 대신할 수 없다.
다양한 종류의 건강제품이 나와 있고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건강식품의 선전 문구를 보면 그것만 먹으면 건강도, 아름다운 피부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제나 분말로 먹는 것은 식사를 대신할 수 없다. 영양소가 제 기능을 다하려면 적절하게 균형이 잡혀야 하고 더러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문제가 되는 영양소도 있다. 건강식품으로 특정한 영양소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부족한 것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흡연자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전체 흡연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오히려 흡연자가 느는 추세다. 담배는 건강에도  피부에도 해로워서 체내의 활성산소를 늘리고 세포의 노화를 촉진해 암 발생률을 높이기도 한다. 또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탓에 몸 구석구석까지 깨끗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지 못해 세포의 신진대사가 나빠진다. 그 결과 안색도 좋지 않고 피부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담배는 체내의 비타민C를 대량 파괴하기도 한다. 보통 비타민C는 하루에 10밀리그램이 필요한데 담배를 한 대 피울 때마다 25밀리그램 이상의 비타민C가 소비된다.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은 건강식품을 먹어서라도 비타민C를 보충한다.

참고도서 : 쌩쌩 탱탱 고운 피부 만들기(마노 에이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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