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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피부노화와 트러블의 주요 원인 자외선 차단

by 미스붕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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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주름, 기미, 노화를 유발한다.

자외선은 노화의 원인
자외선은 노화의 원인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검게 그을린다. 그러나 자외선은 그 외에 기미와 주름 등 피부 노화의 원인이다.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은 진피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는 물질을 변화시켜 주름을 만든다. 그와 동시에 피부 가장 깊숙한 곳에서는 자외선의 침입을 막으려고 대량의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대사되지 못하고 남거나 부분적으로 계속 만들어지면 기미가 된다. 최근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가 연령에 따른 노화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외선에는 A파(UVA)와 B파(UVB)가 있는데 성질은 다르지만 둘 다 피부에 손상을 준다는 점은 같다. 자외선은 일 년 내내 존재하므로 일상생활을 할 때도 UV 대책이 필요하다.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에서 피부에 붉은 화상을 일으키는 것은 UVB이고 UVA는 진피까지 도달해 검게 되는 화상을 일으킨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가린다.
자외선에 대한 대책으로 UV를 차단하는 성분이 배합된 화장품을 사용한다. 해수욕장이나 고원 같은 리조트에서는 반사나 표고 때문에 자외선량이 증가한다. 야외용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 지수가 높지만 시간이 흐르거나 땀을 흘리면 효과가 저하되므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UV 차단제가 들어간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여름이나 햇살이 강한 날에는 화장으로 일차 자외선을 차단하고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실내에서도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는 유리 너머로 자외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만약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빨갛게 되었다면 우선 얼음이나 냉수로 식혀 염증을 억제한다. 염증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자극이 적은 화장수나 미용액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한다.

자외선에 이렇게 대비하자!

1.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를 뭉치지 않게 꼼꼼하게 고루 발라준다. 땀을 흘려서 씻겨 나가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준다. UVA는 유리창도 통과하므로 실내라도 방심할 수 없다.

2. 외출할 때는 모자와 양산으로 강한 햇살을 차단한다.
햇볕이 강한 시기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은 기능성 섬유도 나왔다. 스카프나 옷으로 피부를 가리면 그만큼 자외선도 차단된다.

자외선 차단제(썬크림) 선택 방법

UV 케어제는 두 개의 지수와 UV 차단 성분을 보고 선택한다.
UVB에 대한 SPF의 수치와 UVA에 대한 PA를 확인한다.

피부 손질에서는 자외선 차단 대책을 빼놓을 수 없다. UV 케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UV란 자외선을 말하는 것으로 자외선의 파장이 긴 것부터 순서대로 UVA, UVB, UVC의 세 종류가 있다. 지상에까지 와닿아서 살갗을 태우는 것은 UVA와 UVB이며 이 두종류의 자외선이 기미와 주름을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UV 케어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각각 자외선 차단 능력을 나타낸 수치를 본다. UVB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SPF(자외선 차단 지수)로 수치가 클수록 차단 시간이 길어진다. UVA를 차단하는 효과는 PA라고 하며 +기호로 나타낸다. +, ++, +++의 세 단계가 있는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도 길다. 그러나 차단 능력이 강한 것, 예를 들어 SPF가 50 이상인 것은 피부에 부담을 준다. 자신의 생활과 평소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의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것을 선택한다. UV 케어제는 바르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발라주어야 하며 UVA는 구름과 창문도 통과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는 자외선 흡수제보다 자외선 산란제가 좋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라고 하는 UV 케어용 화장품은 성분에 따라, 자외선을 반사하여 차단하는 산란제와 피부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무해한 것으로 만드는 흡수제가 있다.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에는 두 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예전에는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 들어간 흡수제도 있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 이런 부작용은 줄었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 사람은 흡수제는 빼고 산란제만 사용하여 자극을 줄인 제품을 사용한다.

SPF란? (1~50+) UVB 차단 효과의 지표
햇빛에 노출되어 피부가 빨갛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연장되는지를 나타낸다. SPF10이 SPF1의 10배의 시간을 보호해 준다. 일반적으로 SPF1의 효과는 15분 정도이다.

PA란? (+, ++, +++) UVA 차단 효과의 지표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연장되는지를 나타낸다. PA+는 2~4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이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법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려면 올바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타입과 선호도에 맞는 제형의 SPF30 이상의 광범위한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한다. 민감한 피부, 여드름 피부, 수영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환경 등의 요인도 고려해 선택한다.
넉넉하게 바른다.
피부의 모든 노출 부위, 목, 목덜미, 입술, 손등, 발등까지 덮을 만큼 충분하게 사용한다.
입술은 얼굴 피부 중 가장 얇고 약한 피부이다. SPF가 함유된 립밤이나 립스틱을 사용하여 입술을 보호한다.
야외로 나가기 최소 15분 전에 발라서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어 최적의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조기 적용한다.
자주 덧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수영하거나 땀을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덧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서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고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구름과 창문을 투과할 수 있어서 흐린 날에도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도서 : 쌩쌩 탱탱 고운 피부 만들기 (마노 에이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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