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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블랙헤드, 주근깨, 점, 거친피부 해결하기

by 미스붕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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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헤드 - 정성스러운 세안과 흡인으로 해결 ]

블랙헤드의 원인은 모공에 막힌 피지와 더러움
모공의 블랙헤드는 쌓여 있는 피지와 모공의 멜라닌 때문에 검게 보이는 것이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콧방울이 특히 눈에 잘 띄는데 이 때문에 열심히 팩을 하는 사람도 많다. 스크럽제도 모공의 더러움을 제거한다고는 하지만 모공 속의 더러움까지 제거하지는 못한다. 모공의 더러움은 부드럽게 씻어야 잘 없어진다. 힘을 주어 문지르면 각질의 케라틴이 나와 피지의 유분과 섞여 모공을 막는다. 그래서 되도록 케라틴이 나오지 않게 부드럽게 씻어야 한다. 모공에 더러움이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세안하면 블랙헤드도 점점 없어질 것이다. 세안하기 전에 스팀 팩으로 모공을 열어줘 더러움이 밖으로 빠져나오기 쉽게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블랙헤드를 화장으로 감추려 하면 모공에 더러움이 쌓여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강력한 블랙헤드는 에스테틱에서 흡인하여 제거
메디컬 에스테틱에서는 블랙헤드를 각질 연화제로 팩을 써서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에 흡인하는데 꽤 효과가 크다. 가정용 흡인 기구와는 근본적으로 빨아들이는 힘이 다른 데다 미리 모공을 열어놓고 하기 때문이다.

[ 주근깨 - 자외선을 피한다. ]

선천적인 주근깨도 자외선을 받으면 진해진다.
주근깨의 정체도 기미와 마찬가지로 멜라닌 색소이다. 다만 주근깨는 주로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주근깨의 유전자가 우성이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주근깨라도 색을 진하게 만드는 범인은 자외선이다. 강한 햇살을 받아서 주근깨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때까지는 두드러지지 않았던 주근깨가 진해진 것이다. 주근깨를 선명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화장품을 사용한 케어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미백제이다. 물론 아무리 효과 좋은 미백제를 사용하더라도 사전에 미리 자외선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주근깨가 생기는 사람은 일상생활을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발라 확실하게 피부를 보호하고 햇살이 강할 때는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가린다. 

심한 주근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주근깨의 유전자를 없애지는 못해도 피부과 병원에서의 치료로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본격적인 치료를 생각해 보자. 포토 페이셜도 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있다. 피부과 병원의 치료와 병행해서 메디컬 에스테틱에서 하는 이온토포레시스(이온침투요법)를 이용해 비타민C 유도체까지 침투시키면 효과는 훨씬 좋아진다.

 [ 점 - 절제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제거 방법 ]

악성이 아니라면 그냥 두어도 무방하다.
점은 색소 세포가 증가해서 생긴 모반의 일종으로 대개는 그냥 두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아주 드문 경우 '악성 흑색종(멜라노마)'이라는 피부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악성일 경우 자극하면 점점 커지므로 의심스러울 때는 만지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악성 점일 우려가 없다면 특별히 치료받을 필요는 없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민이 될 때는 제거 수술을 생각해 본다.
위험하지는 않아도 본인이 점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일 때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점 제거 방법으로는 레이저와 절제 수술이 있는데 작은 점일 때는 원통형의 기구로 점을 도려내는 펀치 수술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가 늘고 있지만 치료 후에 자국이 깊게 남거나 재발하거나 기미로 변하는 등의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레이저보다는 절제 수술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 재발하거나 암으로 발전할 염려도 없다, 절제라고 해도 소독하는 준비 시간까지 포함해서 15~20-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시술이며 자국도 남지 않는다. 1주일 안에 반창고를 뗄 수 있고 화장도 할 수 있다. 레이저의 경우는 피부가 재생할 때가지 반창고를 붙여야 해서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점
-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있는 점 - 최근에 갑자기 검어지거나 커진 점 - 얼룩얼룩하거나 번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점 - 주위가 빨갛게 되거나 가려운 점 - 만지면 아픈 점 (이런 점이 있을 때는 악성인지 피부과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분관리
수분관리


[ 거친 피부 - 버석거리는 부분에 충분한 보습을!!! ]

파운데이션이 잘 안 먹는 것은 건조하다는 증거
여성들은 파운데이션이 잘 안먹을 때 피부가 거칠어졌다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맨피부를 만졌을 때는 그냥 조금 거칠어진 정도라고 느꼈어도 파운데이션을 발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건조하여 거칠어진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미세한 상처에 파운데이션이 파고들게 되고 자극이 심해져 트러블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이런 때는 우선 충분한 보습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킨다.

advice :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고 두껍게 덧바르는 것은 피부 트러블의 시작이다.

 

빠른 효과를 보려면 미용 팩으로
건조한 피부는 화장수를 듬뿍 발라 수분을 보급한 다음 미용액으로 보습한다. NMF, 세라미드, 히아루론산 등 보습 효과가 높은 성분이 함유된 미용액이 좋다. 거칠어진 피부를 빨리 원상태로 회복시키려면 보습 팩을 쓴다, 화장 솜에 미용액을 듬뿍 묻혀 거칠어진 부분에 1분쯤 올려놓는다. 거칠어진 정도가 심각할 때는 3분 정도 올려놓고 피부를 진정시킨다. 특히 건조한 부분에는 마지막으로 유액을 발라 건조를 막는다. 흔히 피부가 건조할 때는 무조건 유액부터 바르는데, 건조한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유분만 보충해서는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수분으로 충분히 보습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유분으로 막을 씌어야 한다.

 

참고도서 : 쌩쌩 탱탱 고운 피부 만들기 (마노 에이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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