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부건강

건강한 피부를 위한 숙면, 스트레스 관리 - 이너케어

by 미스붕 2024. 5. 27.
반응형

숙면을 하면 피부는 되살아난다.

밤은 피부의 중요한 턴 오버 타임(생리 리듬 시간)
피부 표면의 표피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턴 오버'라고 한다. 계속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오래된 세포는 때가 되면 떨어져 나가면서 우리의 피부 상태는 유지되고 있다. 이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세포의 재생력은 쇠퇴한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아, 낮에는 활동하는 데 적합한 상태로 있고 밤에는 휴식을 취해 피로를 회복해서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피부가 턴 오버하는 데는 밤이 중요한 시간이다. 이 리듬을 무시하고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떠들면 피부가 원활하게 재생될 수 없다.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신경 쓴다.
수면 부족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는 동안 피부가 재생된다고는 해도 무조건 오래 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수면 시간보다는 숙면을 했는가가 중요하다. 이불이 지나치게 푹신하거나 이불이 너무 무거워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잠을 평가하는 기준은 수면 시간이 아니라 눈을 떴을 때의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에 기분 좋게 눈뜨지 못한다면 수면 환경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본다.

긴장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피부도 거칠어진다.
피부 노화와 관련된 체내의 요인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심신에 과도한 긴장이 계속되면 피부도 손상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얼굴색이 칙칙해 보이거나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피지 분비가 불규칙해진다. 그러면 피부는 유분 때문에 번들거리면서도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면역력도 저하되어 피부에 묻은 세균이 번식해 여드름과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지만 의식적으로라도 긴장을 늦추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알파파를 만들어내는 음악으로 마음속에서부터 긴장을 푼다.
많은 사람이 간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할 때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듣고 마음을 진정시킨 경험은 누구나 있겠지만 의학에서도 음악요법(음악 테라피)은 심리요법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인간의 뇌파가 알파파 상태에 있을 때는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평온하다. 치유 음악(힐링 뮤직)은 말하자면 알파파를 끌어내는 음악이다. 보통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좋다고 하지만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는 점에서는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이 가장 좋다. 목욕할 때나 잠들기 전에 이런 음악을 틀어놓는 것도 좋다.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좋은 향기를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로 긴장을 푼다.
힐링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아로마테라피이다. 방향요법이라고도 하는데 허브 등의 잎과 꽃, 열매에서 얻는 향기 성분을 이용하여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다. 사실 방향요법은 역사가 길다.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향기의 효용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방향 성분을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간단한 긴장 완화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에센셜 오일을 직접 피부에 바르면 기미와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향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한다.

 

아로마테라피란? >>>


나만의 방법으로 기분을 전환하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발산해야 한다. 기분 전환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주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런 사람은 취미생활이든 스포츠든 뭔가 열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기분을 전환해 본다. 여성의 경우 과감하게 머리 스타일을 바꾸거나 방의 가구 배치를 바꾸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사람도 있다. 자꾸 기분이 우울해질 때는 무언가 새로운 행동을 해서 기분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 ☆ ☆손쉽게 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 예쁜 병에 담은 포플러를 방안에 놓아둔다.
- 책상 서랍에 포플러 주머니를 넣어둔다.
- 허브차를 만들거나 요리에 허브를 넣는다.
- 욕조에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입욕한다.
-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을 베개에 한 방울 떨어뜨린다.
- 식물성 오일에 에센셜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한다.

사람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특효약이다.

 

마음의 상태는 피부에도 나타난다.
예로부터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사랑을 하면 아름다워지는 것일까? 사람은 기분이 좋을 때는 뇌의 쾌감 신경이 흥분하여 쾌적한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피부가 윤기 있게 되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사랑에 빠지면 기분 좋은 순간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다. 우리의 마음 상태는 자율신경과 호르몬을 통해 몸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의 스트레스가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데 비해 행복한 기분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준다.

활기찬 마음이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든다.
흔히 여배우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팬이 많아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연애하는 여성도 늘 자기를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여배우와 비슷한 셈이 아닐까? 남이 날 보도 있다고 느끼면 자연히 얼굴은 긴장하게 된다. 사랑을 하면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들 테고 자신의 행복한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서라도 자주 거울을 볼 것이다. 피부 손질에도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름다워질 수 있는 조건을 하나하나 갖추게 된다.
이것은 독신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결혼한 여성도 마찬가지다. 남자들도 자기 아내가 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머리 스타일이 바뀌었는데도 몰라보는 등의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주위에 불만을 가지고 걸핏하면 짜증만 내면서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어렵다.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는 기본이며 몸의 건강, 피부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활기차게 사는 사람만이 '빛을 발하듯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랑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도서 : 쌩쌩 탱탱 고운 피부 만들기 (마노 에이코 지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