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허리통증 어떻게 해야 나을까요?
며칠 전 집에서 청소하다가 허리를 삐끗 ㅠㅠ
생각보다 많이 아프고 불편하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호전이 되었던 경험으로 이번에는 바로 다음 날 방문했는데 3번째 같은 부위를 삔 거 같아 이번에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급성 허리통증 대처 방법에 관해 공부하면서 알아본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만성이 아닌 운동, 활동 등으로 급성 허리통증이 나타났을 때 급성 요통이라고 한다. 삐끗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대부분 외상으로 명확한 원인이 존재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한다거나,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로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했을 때 발생한다. 허리근육이나 근육주위의 인대, 관절에 무리가 오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드물게는 디스크와 연관된 통증, 디스크 수핵이 빠져 나오는 경우, 섬유륜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방사통을 동반하는 경우, 일반적인 통증보다 더 극심한 통증은 디스크 관련 통증도 생각해볼 수 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은 척추체 골절 동반 될 수 도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급성 허리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휴식하면 대부분 7일이면 회복이 된다.
R. I. C. E 요법을 적용해볼 수 있는데 Rest(휴식),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
즉 일주일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1~2틀은 냉찜질을 해준다. 허리를 지지해줄 수 있는 복대를 단기간 착용해주면 도움이 된다. 7일정도 지나고도 회복되는 경향이 없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통증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고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겠다. 급성 허리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는 첫번째 무리한 힘이 허리에 반복하여 가해지는 경우, 두번째 허리 구조물 약화로 쉽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 경우는 허리에 무리가 가는 직업군, 방심하지 말고 요통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두번째 경우로 별다른 큰 자극이 없었는데 통증이 발생하고 자주 반복할 경우 허리근육이나 인대, 관절,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단기간에 재발하거나 1년에 2~3회이상 반복되는 요통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허리통증을 예방하는 생활 관리 팁은!
걷기운동과 척추기립근 강화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척추기립근은 척추디스크와 뼈를 감싸는 근육이다. 이근육이 잘 발달되어있으면 웬만한 충격이나 무리한 동작에도 버틸 수 있다.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요추는 전만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허리에 쏠리는 상반신 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않고 허리에 집중되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다. 업무 중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책상, 의자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시간 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하다 생긴 허리통증일 경우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통증이 활동하기 불편할 정도면 쉬는 것이 좋고,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하고 참을만한 정도의 통증이라면 걷기정도는 괜찮다. 하지만 등산이나 계단오르기처럼 허리가 굽어지고, 숙여지는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평지 위주로 30분 이내 걷는 것이 좋다.
급성 요통에 근육이완제 복용해도 되나요?
통증이 있을 경우는 약국에서 파는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대부분 안전한 약들이므로 사서 먹어도 되고, 단 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되는 전문의약품과는 효능 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일반약을 먹고 효과가 없는 경우는 진료가 필요하다.
갑자기 강한 허리통증이 왔을 때, 허리를 바로 세울 수 없고, 엉거주춤 움직이게 되고, 않아 있다 일어날때, 누워있다 일어날때, 너무 힘들 때 급하게 대처할 수 있느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허리가 갑자기 날카롭게 뜨끔 하고 아플때는 요추 뼈들 사이에 있는 인대와 작은 근육들, 그리고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 디스크를 싸고 있는 막, 이런 부분들의 미세한 손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는 허리를 최대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허리가 잘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근육이 코어근육이다. 갑자기 아플때는 무조건 복대를 해야 한다. 복대가 코어근육을 대신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코어근육이 약한 사람들은 근육이 회복할 때까지 복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샤워할 때 빼고는 복대를 일주일 정도 착용한다. 잘 때도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움직일 수 있어서 나빠질 수 있어 잘 때도 복대를 하는 것이 좋다. 허리가 불안정 할 때는 혼자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피한다. 재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재손상이 일어나면 다시 일주일 회복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가볍게 고관절을 움직여 보고 코어근육을 다시 수축해보는 약한 강도의 운동을 추천한다.
>>>양다리를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끝까지 내뱉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에 힘이 들어간다.
복횡근의 수축이고, 등으로 바닥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숨을 더 뱉어 복횡근을 수축하고, 골반이 전혀 움직이지 않게 하고 세운 다리 한쪽을 바깥쪽으로 벌렸다가 다시 돌아온다. 골반이 안움직이고 갈 수 있는 만큼만 한다. 다시 반복해서 반대 다리도 실행한다. 이런 동작은 허리 움직임은 전혀 없이 고관절에서만 움직인다. 한쪽 다리를 쭉 뻗어서 바른자세로 폈다가 발을 끌면서 돌아온다. 이때도 골반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럽고 무서울 수 있다. 위와 같이 관리하면 일주일 정도 후 회복된다.
척추기립근 강화운동과 코어근육 강화운동에 대해 다음에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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