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불안할때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울한 기분에 빠지는 건 누구나 경험한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는 그중에서 5~10% 정도라고 한다. 중요한 차이점 중의 하나는 몸을 쓰느냐? 안 쓰느냐? 이다. 몸을 쓰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활동을 통해서 감각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는 큰 슬픔일수록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림도 중요하다. 시간은 반드시 우리를 변화시켜 놓는다.
우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나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나에 대해 초점이 모인다. 긍정적인 영역이 아닌 부정적인 영역. 과거의 후회, 잘못된 선택들에 대해 반추하는 일이 많다. 나의 과거 이야기를 끊임없이 되새김한다. 더 낙담하게 하고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우울 반추는 우울증의 증상이다. 우울증을 악화시킨다.
우울할 때는 지난 과거의 생각보다는 요즘 내가 기분이 조금 우울한가 보다. 번아웃인가 보다 하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한다.
기분전환을 위해 노력한다. 활기를 찾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나 나의 결점만을 생각하고 몰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기운을 내기 위해 몸을 움직이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인다. 활동을 통해 감각을 즐겁게 만든다. 감각경험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 중으로 목욕, 아로마 향기, 자연으로 다가가기(녹색이 주는 위안) 등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가족, 연인의 상실로 슬픔이 있을 때는 고요한 시간이 필요하다. 빨리 벗어나고 싶어도 큰 슬픔일 수록 긴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충분히 잘 견뎌내면 분명히 좋아진다. 시간을 재촉하기보다는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린다. 시간은 우리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며 변화가 생긴다. 반드시 회복된다.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생각들을 덜어낸다.
과거의 생각을 계속하는 우울 반추는 우울증 환자의 특징, 기분 전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에 시간축을 두고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상상하는 예기 불안 습관들은 불안장애이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들은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도 않고 성장 발전시키지 않는다. 미래를 걱정한다고 대비하려 하거나 과거에 잘못을 되돌아보는 것보다 진실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때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건강의 첫걸음이다.
나 또한 우울증 환자나 불안장애 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 걱정, 불안, 자책 등 마음의 습관들이 있었는데 요즘 운동을 통해 현재를 살려고 집중하다 보니 의욕도 많이 생기고 평안한 마음이 든다. 사람인지라 가끔 다시 가라앉을 때는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 거라 생각하고 사우나를 간다거나 쉬어주고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다시 에너지가 생겨서 하고자 하는 현재의 일에 집중하게 되는 걸 경험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내 인생을 잘 살아 나가는 것이 아닐지 라는 생각이 든다.